팔당에서 북한강 철교 사이 자전거 도로에는 17개소의 자전거 쉼터가 있습니다. 각 쉼터에는 의자와 자전거 거치대가 있고 한 두개의 다산 정약용 관련 글들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모든 자전거 도로는 강쪽에 위치하여 잠시의 휴식 동안 시원한 강 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예쁜 모습과 다산의 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자전거 길은 2011년 2월 25일 ~ 2011년 10월 8일을 공사기간으로 조성 되었다는 표지석이 있습니다.
걸리버 스토리
다산쉼터 1
다산쉼터 1로 추정~~보통 쉼터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있는데 이곳엔 없네요. 하지만 옛 중앙선 철로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의 시작점으로 다산쉼터 1로 생각 됩니다.
한강 하구로부터 75km 이라 표지와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있습니다.
자전거 길은 여러 전문가들의 재능봉사로 만들어졌습니다. 총괄: 행전안전부 디자인포럼위원회/ 교통 : 김홍상 / 조명 : 고기영 / 조경 : 이선남 / 구조 :황보석 /
안전 : 윤명오 / 북한강 교량 : 김영섭 / 난간 디자인 : 전시형 / 건축 디자인 : 이충기 / 공공 디자인 : 안정언, 홍석일 / 행정안전부 / 2011.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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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2
다산쉼터 2
반딧불이 - 높고 쓸쓸한 오동나무 너머 / 나부끼듯 떠도는 반딧불이 몇 점 / 커다란 해는 세상을 고루 밝히고 / 미물은 작은 빛을 발하네 /
깜박이며 사람들 놀래키어도 / 반짝이며 제 모습 숨기지 않네. / 모를레라 숲에 사는 선비가 / 그 불빛에 옛 경전 비춰 볼는지. <출처 - 다산 시문집>
어촌풍경 - 파사성 아래는 모두가 어촌 / 밤새 내린 비로 모래톱엔 물 불은 흔적. / 물가의 풀꽃은 너무 좋아서 / 상앗대 하나로 아침 저녁 봄물을 건너네. <출처 - 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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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산쉼터 3
다산쉼터 3
흰 구름처럼 - 희 구름에 가을 바람이 불어 / 푸른 하늘엔 그늘 하나 없네. / 문득 이 몸이 가벼워져서 / 표연히 이 세상 떠나고 싶어. <출처 - 다산 시문집>
거문고 - 소나무 아래 하얀 돌 평상은 / 내가 거문고 타던 곳이지. / 거문고 걸어 둔 객은 갔어도 / 바람 불면 줄이 절로 울리네. <출처 - 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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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4
다산쉼터 4는 팔당댐과 팔당댐 전망대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 입니다.
그림에 쓰다 - 모래톱 길은 청노새가 가고 / 아이종은 거문고를 안고 따르네. / 유난히 속기 없는 나그네 행색 / 아마도 해금강을 향해 가나 봐. <출처 - 다산 시문집>
* 1개 파손 - 산문을 나서며 - 절을 내려올 적마다 쓸쓸한 마음 /언제나 다시 올지 알 수 없구나. /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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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5
다산쉼터 5
배 타고 소내로 돌아가며 - 한강에 외배 띄우니/ 봄바람에 비단 물결 잔잔 하여라. / 각박한 세상 떠나와 보니/ 덧없는 인생 위안이 되네./ 미음의 숲은 끝이 없고 /
온조의 성곽은 아름답네. / 일곱 척 조그만 몸으로 / 경세를 어찌하겠나. <출처 - 다산 시문집>
작은 배를 타고 - 오래 전의 맑은 강 빛이/ 해마다 사람을 그립게 하누나./ 모래밭은 물이 넘쳐 변했고 / 고기잡이 길은 물가에 새로 났네. /
돌아보니 옛 흔적이 쓸쓸하구나. / 노쇠한 이 몸이 슬프구나. / 홀 로 우뚝 선 물가의 돌아 / 늘그막에 서러 친하게 지내자꾸나. <출처 - 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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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6
다산쉼터 6
벗을 그리며 - 복사꽃 봉오리 부풀고/ 살구꽃도 봉오리가 부푸네./ 가녀린 새벽비에 꽃망울이 터졌으니/ 아이가 가서 만지지 못하게 해야지. <출처 - 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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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7
다산쉼터 7은 팔당댐 아래 위치 합니다.
홀로 앉아 1 - 쓸쓸한 여관에 홀로 앉으니 / 대 그림자 고요하고 해는 길어라. / 일어나는 향수를 가만 삭이며 / 시구를 매끄럽게 다듬어 보네. /
왔다갔다 하는 꾀꼬리는 신의가 있건만 / 지저귀다 입 다무는 제비는 뭘 그리워하는지 / 몹시 후회되는 것 하나는 / 소동파 읽느라 바둑을 못 배운 것. <출처 - 다산 시문집>
홀로 앉아 2 - 간들간들 버들가지 적막한데/ 봄잠 께어 바라보니 들판이 어둑하네./ 산 구름 걷히니 달이 뜬 양 환하고/
바람 없이도 나뭇잎은 절로 흔들리네./ 눈길은 푸른 숲 예쁜 풀꽃에 두어도/ 마음은 마른 나무나 식은 재 같아라./ 혹시 집으로 돌려 보내 준다 해도/ 난 고작 이런 늙은이일 뿐인걸
<출처 - 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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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8
다산쉼터 8은 팔당댐 부근에 위치하며 팔당댐과 수력발전소 그리고 팔당호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연꽃 (다산의 여덟 풍경 중에서) - 진흙 속에서 나온 연꽃 잎이 / 동그란 주먹처럼 파랗게 떠 있네. / 다른 꽃들 다투어 핀 뒤에야 / 나를 보고 방긋 웃어 주갰지. <출처 - 다산 시문집>
다산의 초천(두물머리)에서 가을나기 - 벼이삭 사이로 부는 실바람 / 박넝쿨 너머 초승달 / 풀뿌리 밑에서 벌레 울음소리 / 나무 끄트머리에서 맴도는 개똥벌레 <출처-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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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12
다산쉼터 12는 조안면사무소 부근 삼태기 마을 입구에 있습니다. 삼태기 마을은 갯잎을 주로 재배합니다.
물가에 가기 (유배지의 여덟 취미 중에서) - 물이 절로 흐르며 / 콸콸 막힘이 없네. / 아마도 천지가 생겨날 때에 / 산이 무너져 그리 됐겠지. <출처-다산 시문집>
산에 오르기 (유배지의 여덟 취미 중에서) - 북극이 땅 위에 위치한 것이 / 천리마다 4도가 어긋난다지만 / 높은 곳에 올라 고향을 바라보며 / 해지도록 서글프게 서 있네. <출처-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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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13
다산쉼터 13은 봄 벚꽃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언덕에 푸른 대나무 (다산의 여덟 풍경 중에서) - 잔설 그늘진 언덕에 바위 기운 맑고 / 높은 가지에서 잎지는 소리 새롭군 그래. / 언덕에 남은 푸르고 어린 대나무 /
공부방 세밑 풍경 지켜 주누나. <출처-다산 시문집>
못가에서 - 따사론 바람에 머리 날리며 연못을 지나다 / 지팡이 들고 느긋이 홀로 앉았더니 / 새소리는 또르르 구르는 옥 소리 같고 / 노오란 단풍 잎은 꽃보다 예뻐라.<출처-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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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14
다산쉼터 14 부근 길가에 찐빵집이 있는데 한동안 대통령이 찾은 빵집으로 홍보했으나 슬그머니 배너 등이 사라졌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름은 두물머리 부근 몇개의 대리석에 남아 있습니다
버드나무 완상하기 (유배지의 여덟 취미 중에서) - 천 가지 만 가지 버드나무는 / 가지가지 푸른 봄을 만났네. / 가지가지 봄비에 젖으면 / 가지가지 사람의 맘을 졸이네. <출처-다산 시문집>
바람에 읊조리기 (유배지의 여덟 취미 중에서) - 서풍은 집을 지나오고 / 동풍은 나를 지나가네. / 불어오는 소리만 들릴 뿐 / 바람 이는 곳은 보이지 않네. <출처-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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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15
다산쉼터 15는 조안마을 입구 부근에 있습니다. 조안마을은 한양으로 행하던 선비가 마을 앞을 지날 때 해가 저물어 쉬게 되었는데 새소리가 듣기 좋고 물이 좋아 가려했던 길을 멈추고 이곳에 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조안마을은 예전에 유명했던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를 한동안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
구름보기 (유배지의 여덟 취미 중에서) -뜻 있어 구름을 보는 것도 아니고 / 뜻 없이 구름을 보는 것도 아니네. / 뜻이 있건 없건 / 해 질 무렵까지 눈길이 머무네. <출처-다산 시문집>
* 1개 파손 - 페인트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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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16
다산쉼터 16
꽃구경 (유배지의 여덟 취미 중에서) - 백가지 꽃 꺽어서 봐도 / 우리 집 꽃만 못하네 / 꽃이 달라서가 아니라 / 그냥 우리 집 꽃이어서지 <출처-다산 시문집>
달구경 (유배지의 여덟 취미 중에서) - 밝은 달이 동쪽 바다에 뜨면 / 금물결이 만리에 일렁이는데 / 어찌해 강 위의 달은 / 쓸쓸히 강물만 비추는 걸까.<출처-다산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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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쉼터 17
다산쉼터 17은 한강 하구에서 84km 남양주시와 양평군 경계 지역에 위하며 북한강 철교 부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