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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속을 지키는 날이다. 지환이는 팔을 다쳐서 병원을 다니는 동안 "눈썰매 한번만 태워주면 말썽도 안 피우고 말 잘 들을게요" 하며 졸라댔다. 그래서 팔이 다 나으면 썰매를 타기로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는 날이다. "아직 멀었어요?" "조금만 더 가자" 에버랜드에 이르기까지 재촉했고 도착하자 먼저 들어갔다. 그런데 눈썰매장이 가까와지자 옷이 젖을까 옷을 한가방 싸가지고 왔는데 정말 필요한 장갑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장갑을 사야했고 아이의 호기심은 오래가지 않아 서너번 타고나니 별로 흥이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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