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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22일 검단산

참 오랫만에 산에 올랐다. 날씨가 맑아 평소에 보이지 않던 산들이 모두 보일 정도로 시계가 좋았다. 산 입구에 들어서자 밤나무꽃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졌다. 어느 글에서인가 작가는 밤나무꽃 향기는 성적인 어떤 향기와 같다고 했는데 꽃 향기 치고는 너무 진해서 머리가 띵 해지는듯한 느낌이었다. 날씨가 더워서 숨이 가빠지고 땀이 계속 흐르기는 했지만 시계가 너무 깨끗하여 저멀리 보이는 도시와 산들의 모습에 산을 오르는 동안 흥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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