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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 나루터집... 덕소에는 나룻터가 없다. 하지만 수년 전까지 이곳 나룻터에서 미사리를 오가는 배가 있었다. 지금은 그 흔적을 찾기 힘들고 덕소 나루터집이라는 문패를 달고 있는 이 대문이 유일하게 그 흔적으로 남아 있는듯 하다. 지금은 우회 도로의 아래로 강변 둔치공사가 한창인 이곳이 나룻터 자리로 강변에 보트만이 배가 다녔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한다. 사실 3-4년 전만 해도 이곳에는 여러개의 수상스키업소가 있었고 TV드라마의 수상스키 배경으로 단골로 등장했다. 하지만 상수원 보호를 위해 물놀이,낚시 등이 금지되어 모두 다른곳으로 떠났고 잘못 낚시대를 드리우면 과태료를 내야하는 지역으로 바뀌었다. 이곳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활하던 서너명의 어부들도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고 떠나 강은 조용하다. 단지 아직 공사중인 강변둔치 조성사업 대문에 중장비들의 가끔 오가곤 한다.



덕소 토박이 말에 의하면 20여년전 덕소에는 꽤나 큰 여객선(? - 20-30명이 정원인)이 덕소 미사리를 오가고 하루에도 수백명이 덕소 유원지를 찾았다고 한다. 꼬마들은 여객선의 표 판매나 수거, 간단한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을 도와주고 공짜로 배를타곤 했는데 때로는 한강 중간쯤에서 배에서 강으로 뛰어들어 헤엄쳐 돌아오곤 했다고 한다. 지금은 콘크리트로 둔치공원으로 조성된 미사리도 수백m의 모래사장을 이루었고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덕소에 있는 주유소는 배에 기름을 공급해 주면서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나루터,나룻배의 비중이 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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