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잔치에서 만난 친구들...
12월 23일 일요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샌드위치 휴일 덕분인지 차는 밀리지 않아 양평까지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이미 산골 개울에는 얼음이 얼었고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이 가득한 산은 한겨울을 향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친구들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아이가 하나, 둘 딸린 가장으로 이제 제법 점잖아졌다. 서로가 바쁜 탓인지 잔치가 끝나기 무섭게 헤어져 아쉽긴해도 사회 어느 자리에서든 자기의 몫을 다하는 친구들이 듬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