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의 나루 -
오래 전 한강은 우리 생활의 이동을 어렵게 하는 장애물이면서 먼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고속도로 역활을 했습니다. 교통수단의 변화와 팔당댐 건설은
이러한 생활에 많은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위 사진은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에 위치한 무드리 나루(수입나루)에 남아있는 나룻배입니다. 위쪽의 나룻배는 현재 나루터
한 구석에 망가져 방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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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와 다른 방향에서 팔당호 보기 (광주시, 남양주시)-
걸리버 스토리
사각의 프레임
두물머리엔 사각형 프레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프레임 안쪽엔 평소 자주 보았던 두물머리의 풍경이 있습니다.
낯선 지역을 방문해서 이처럼 인상적인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처음 찾은 여행자에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각틀 밖에는 프레임에 담지 못한 더 많은 모습이 있습니다.
- 팔당 봉안마을의 6번 국도 -
걸리버 스토리
상수원 보호를 위한 무도장 강교, 페인트 칠이 필요없는 특수강교
팔당호 부근은 상수원 보호를 위한 많은 규제가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6번 국도에서도 그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정책은 두물머리에 많은 사람을 모으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편리한 방법으로 공사가 진행됩니다.
걸리버 스토리
왕우렁이
용문의 물소리 길 4코스(흑천길) 옛 파라다이스 부근 흑천에 분홍색 알뭉치가 개울가 바위에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어찌보면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하지만 문제는 외국에서 처음 식용으로 들여 온 왕우렁이는 한때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환영을
받았지만 점차 그들의 왕성한 식성으로 오히로 벼 농사에 피해를 입히기 시작했고 왕성한 번식력은 이제
제2의 황소 개구리처럼 생태교란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토종 우렁이는 몸 속에 산란하고 그 알이 부화하여 성체가 되어 어미의 몸을 먹고 자라면서 어미 몸 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알을 낳고 사라지는 왕우렁이 달리 무한한 희생과 사랑이 느껴 지네요.
걸리버 스토리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강가 버드나무 숲에 군부대 야전 위장막처럼 형성되어 보기에 좋지 않았던 가시박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강한 생존력을 지닌
가시박은 빠른 시간에 서식 지역을 확장했습니다.
현수막을 보고 어떻게 제거 할 지 궁금했는데 숲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네요.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방법이길 바라지만
수년간 버드나무가 자라서 형성된 숲이 사라지니 허전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지난해 자란 메마른 가시박은 올 여름 장맛비와 바람에 가을이면 정리될 테이고 새롭게 자라는
가시박을 나무로 오르지 못하게 제거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명확한 건 우리가 그 자리에 공원은 1~2년이면 조성 가능하지만 숲을 복원하는데는 지난 시간만큼 시간 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 사진 ]
아래 왼쪽 위 - 가시박 제거 후, 아래 왼쪽 아래 - 가시박 제거 전, 아래 오른쪽 - 제거된 나무의 나이테
걸리버 스토리
가마우지에 의한 변화
마재마을 입구 자전거 도로에서 팔당호를 보면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그 평온함 가운데 봄이오는 가운데
겨울의 숲처럼 하얀 족자섬이 있습니다. 물론 원래 하얀 섬은 아닙니다. 가마우지의 서식지가 되면서 그들의 배설물로
나무는 죽고 죽은 나무는 그들의 배설물이 묻어 흰색 나무숲이 되었습니다.
티끌은 모으면 태산이 된다지만 새똥이 모이면 환경을 바꿉니다. 문제는 밤섬처럼 물청소도 할 수 없는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팔당호의 넓이를 볼 때 가마우지 서식지는 상수원을 오염시킬 정도는 아니라는 시각도 있고 미관상 좋지도 않고
가마우지 배설물은 강한 산성을 포함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마우지의 개체수 증가를 고려한다면 환경이 복원된다고 그냥 좋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