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고에 더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지환이 사고치다. 병원에 입원하다. 집으로 돌아오다.



1차 진료(동네 정형외과)

주사 한방, x선 촬영, 깁스를 하고 병원을 나서면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자기가 누르겠다고 난리다.
깁스 한 모습을 누나에게 자랑 해야 한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성장판의 손상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없어 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것을 충고.


2차 진료(서울 중앙병원)

정형(소아정형-박수성)외과 진료 후 x선 촬영, 감기로 소아과 진료 후 x선 촬영(가슴과 코)하고 지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좋아한다.
소아과 선생님이 청진기로 가슴에서 나는 소리를 듣게 해 주었는데 회오리 바람 소리가 났다고 자랑한다.
깁스한 손이 가렵다고 난리다.
전화를 받으라고 하면 "한 손으로 어떻게 해요?"하면서 받지 않으면서 한 손으로 블럭을 가지고 노는데 정신이 없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병원에서 시달리고 오는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입원(서울 중앙병원)

16일 14:00 입원
지난 초진 때 보아 두었던 포크레인 장남감을 사 주었는데 지환이 엄마는 집에 똑같은 것이 있는데 동네에서 보다 1,500원이나 더 주고 새것을 산다고 투덜거렸다.
입원실에서 옆자리에 있는 친구보다 한살이 많다고 형 행세를 했는데 두시간 만에 친구가 되었다.(그 꼬마도 지환이처럼 생일이 빠른 5살이라 부모가 4살로 알려준 것이고 실제 생일은 지환이보다 이틀이나 빨랐다. - 지환이도 2달전에 5살로 바꿔 가르쳐 손은 다섯 손가락을 펴고 입에서는 4살 5살을 왔다갔다 한다.)
검사 때문에 이동하기 위하여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문이 열리고 타자마자 사람들에게 "나는 우리 아빠 닮았는데, 우리 아빠는 유제용인데 나는 유지환이고 ...."해서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웃었다.
아래 사진은 지환이 옆 자리의 (이틀 먼저 태어난) 친구 - 자기도 찍어 달라기에...
입원 기간 중 연락처 - 서울 중앙병원 서관 92병동 34호실 02-3010-0991


수술

17일 3번째 수술(첫회는 07:30) -15-16시쯤 수술을 할 예정이었지만 앞당겨져서 10시에 수술이 시작되고 13시에 회복실에서 나왔다.
회복실에 보호자가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갔는데 보호자는 한명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아기 엄마가 들어가고 나는 병실로 돌아왔다.
TV에서 보면 수술실 밖에서 보호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기다리는데 요즘에 회복실로 환자가 들어가면 병실에 있는 보호자에게 연락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아기 엄마는 한참이나 수술실 밖에서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되어 간호사에게 핀잔만 들었다고 한다.
회복실에 아기 엄마가 갔었는데 지환이가 진정되지 않아 내가 교대로 들어 갔는데 진통제의 약효 때문에 고통이 줄어 병실로 옮길수 있었다.
많이 아프면 저녁 시간에 진통제를 한번 더 투여하기로 했는데 다행히 잘 참아 추가로 진통제를 투여하지 않았으나 밤새 간간이 팔이 아프다고 잠을 이루지 못했다.
수술로 22시 까지 금식명령이 내려 저녁 식사시간에 옆 친구가 밥을 먹는 것을 보면서도 잘 참았고 22시가 다가오자 음식 냄새가 난다며 차츰 식욕을 나타냈다.
옆 자리의 보호자가 액정TV를 가져와 옷장 위에 설치하고 보는데 안보인다고 칭얼거렸다.(그 보호자 (아저씨)는 mbc "상도"에 한 맺힌듯아 21시부터 채널을 찾으려고 부산하게 움직였다.)
윗 사진 설명 - 수술 부위에 피가 모이면 다른 부작용이 있을수 있어 늘 손을 심장보자 높이 들고 있어야 한다고 하며 손 옆에는 수거으로 쌓은 얼음 주머니를 놓아 붓기가 빠지도록 한다




copyright © 2000 걸리버의 양수리 여행 all rights reserved.